위험물산업기사 합격을 위한 자격과 준비 과정

최대한 빨리 어엿한 사회인이 되고 싶은 욕심에 전문대를 진학하게 되었고, 화학을 전공하며 졸업이 다가올수록 저에게 더욱 도움이 될 자격증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결론은 해당 전공에서는 필수라고 느껴질 만큼 많은 친구들이 도전 중인 위험물산업기사였는데, 졸업 이후 취업 진로도 이쪽으로 생각 중이라 커리어에도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고민도 없이 졸업을 앞두고 시작한 공부로 정기 산업기사 1회 시험의 당당한 최종 합격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여느 기업에서나 안전은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며 특히 발화성, 인화성, 가연성, 폭발성의 성격을 가진 위험물들의 취급에 더욱 안정성을 높이며 이를 관리하기 위한 인재를 늘려가는 과정으로 위험물산업기사 자격증 제도가 생겼는데요.

위험물의 저장, 제조, 취급에 따라 안전을 유지하고 작업자를 감독하며, 각 설비 및 시설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수행하거나 재해 발생 시 응급조치 등을 도맡는 작업을 하게 되는 이유로 계속되는 채용에 있어서도 우대하고 있습니다.

아직 취업의 뚜렷한 목표 기관을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여유가 있을 때 미리 준비해두는 게 괜찮겠다는 생각에 교재를 훑어보다가, 방대한 학습량에 독학을 주저하게 되었는데요.

필기와 실기의 구성으로 시행되는 시험 과정을 확실하게 준비하기 위해서 전문가의 도움으로 핵심을 알아가며 시험에 대한 요령을 배우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위험물산업기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모인 산준모라는 카페를 통해 교재를 구매하게 되었는데, 이것만으로도 모든 강의나 공유되는 자료들, 꾸준히 업데이트되는 기출특강까지 무상으로 활용이 가능한 덕분에 따로 준비할 게 없더라고요.

위험물산업기사는 관련 분야의 다른 종목 기사나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1년의 실무 경험이 있거나 저처럼 대학을 졸업하거나 졸업예정인 경우, 그리고 실무 경력을 2년 이상 가진 분들에 한해 시험의 응시가 허락되는데요.

실제로 점점 응시율이 늘어가고 있으며, 비전공자나 자격 미달의 분들은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조건을 갖춰가며 도전하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우선 1차 시험으로 알려진 필기시험은 일반화학, 화재 예방과 소화 방법, 위험물의 성질과 취급 등 세 개의 과목에서 출제되는데 40점의 과락 시스템과 함게 총 평균 60점 이상의 점수로 합격을 하게 됩니다.

객관식이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었지만 모든 과목에 균등한 학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물론 다음 회차의 시험도 일정상 늦는 것은 아니었지만, 단 번에 시험 합격을 목표했기 때문에 세 달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해야 했습니다.

샘플 강의에서 느꼈던 것처럼 교수님의 유쾌함에 매번 진행되는 학습에는 즐겁게 참여가 가능했는데, 완연한 이해로 진도를 나가겠다는 마음으로 수업이 끝나고 의문이 생길 때는 고 배속으로 해당 강의를 곧바로 복습했어요.

우선 교재로는 보충을 해가며, 노트를 따로 준비해 교수님이 짚어주신 핵심은 따로 정리를 해왔고 용어나 계산식처럼 완전한 암기가 필요한 부분은 작은 수첩에 적어두고 휴대하면서 생각이 날 때마다 읽어봤어요.

다행히 일반화학의 경우 지금까지 배워온 내용과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 빠르게 넘어가는 것이 가능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그냥 넘어가지는 않고 속도 조절을 하면서 꼼꼼한 학습은 잊지 않았으며 기출 풀이나 빈출되는 파트를 기준으로 풀어가며 제 실력을 체크했습니다.

다행히 나머지 과목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이 필요했는데, 위험물을 접해본 적이 거의 없을 정도여서 낯선 용어의 등장에 굉장히 골치가 아프더라고요.

이런 부분들은 더욱 시간을 할애해가며 휴대하던 수첩에 영어 단어를 외우듯 부연 설명과 함께 정리해두고 개념을 익혀오도록 애썼는데, 특히 문제를 통해 의도를 파악하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교수님이 빈출되는 파트를 상세하게 정리해 주신 덕분에 저는 이 부분들을 토대로 복습을 꾸준히 해왔는데, 체계가 잡히는 만큼 내용들이 온전히 저의 머리에 기억된다는 것이 체감되면서 딱딱할 수 있는 위험물산업기사 공부를 즐기는 수준까지 왔네요.

해당 공부의 7할 이상이 암기를 기반으로 할 만큼 오래 붙잡고 끊임없이 적어가면서 읽어보는 것 말고는 답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유독 지치는 날에는 책을 덮어두고 이곳의 다른 분들이 올려주시는 수기를 통해 효율적인 방법들을 배우는 것이 괜찮더라고요.

또 그런 기점에 더욱 효율적으로 능률을 높여가는 방법들을 찾아가면서 이런저런 시도를 해왔는데요.

다행히 이런 마음가짐이 실기시험 준비로까지 이어졌고, 이론 학습으로 지쳐갈 때는 어김없이 유쾌하게 시작하는 교수님의 강의가 컨디션을 유지하게 해 준 몫이 아니었나 합니다.

약 세 달의 기간으로 최종 합격을 받게 된 저로서는 끊임없는 반복학습과 꾸준함으로 패턴을 지켜온 성실함이 가장 큰 노하우가 아니었나 싶어요.

매년 세 번의 기회가 찾아오는 위험물산업기사 시험은 이번 해에도 1회의 일정과 2회의 필기시험이 끝나고, 7월에 있을 실기시험과 8월 17일부터 20일까지의 필기시험, 11월 13일부터 26일까지 예정된 실기시험으로 마지막 기회를 남겨두고 있는데요.

목적으로 가지고 공부를 시작했던 저는 이번 위험물산업기사 과정을 통해 단순한 자격을 얻는 스펙보다는 해당 분야에 대한 교수님의 열정을 배울 수 있었고, 무엇보다 곧 이어질 저의 직무에서 필요로 하는 사명감을 익히는 좋은 계기로 남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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